한국에서

남편과 같이 간 원석이의 한국 학교

김 정아 2006. 7. 26. 21:13
 

2006년 7월 7일 금요일

중국 출장을 간 남편이 한국에 돌아왔다.

남편이 휴스턴에 돌아가기 전까지 3일 정도는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남편과 함께 큰 아이 학교에 다녀왔다.

내성적이고 소심한 아이가 그런대로 학교생활을 잘 하는 것은 아마도 친구들의 도움이 컸을 거라 생각하고 그 학생들이 고마워 햄버거를 단체 주문해서 학교에 가지고 갔다.

담임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교장 교감 선생님도 찾아뵙고 왔다.

너무나 고마우신 분들이다.

중학생이면 안전문제에 대해 예민하게 생각하시고, 어쩌면 학부형들의 항의가 있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당연히 받아 주어야 하는 거라면서 인상 한 번 안 쓰시고 받아 주신 교장 , 교감, 담임선생님이 고마워 오랜만에 정성들여 쓴 편지도 드리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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