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22일 화요일
월요일인 어제부터 일주일간 추수 감사절 방학이 시작되었다.
어제는 아이들과 헤리포터 영화를 보고 왔고 오늘은
어른들만의 시간을 마련해 친구들 네 명이 골프장에 가기로 했다.
아이들을 우리 집에 모아 놓고 우리는 베어클릭 골프장으로 향했다.
이 골프장은 코스가 3개가
있다.
66타가 나오는 챌린저 코스와 70타인 프래지던트 코스, 72타인 마스터 코스이다.
챌린저 코스는 파 3가 많아 18홀을 걸어도 별로 운동을 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러나 물과 벙커가 있어 그런
데로 칠만 하다.
그리고 프래지던트는 평평하고 장애물이 하나도 없어 초보자들이 많이 이용한다.우리는 보통 걸어서 이 코스를
이용한다.
그리고 마스터 코스는 정식 게임도 열리는 곳으로 꽤 어려운 곳이고 어떤 곳은 벙커로 안 들어 갈 수가 없을 만큼 사방으로 벙커가
둘러 싸여 있다.
그리고 주말엔 60불이 넘는 곳이다.
자주 가는 프래지던트 코스가 너무 지겨워 오늘은 마스터 코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좋은 골프 코스에 가서 헤매기가 민망할 것 같아 어제 연습장에 가서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 오늘 공이 너무 안
맞았다.
다른 날에는 그래도 드라이버가 쭉쭉 뻗어 갔는데 오늘은 페어웨이로 떨어진 것도 몇 개 안 되고, 우드로 제대로 날린 것도 몇 개
안 되어 기분이 많이 내려갔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더 잘 되는 것도 아니어서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노력하니 그런대로
즐거워졌다.
지난주에는 바람도 불고 날이 꽤 쌀쌀했는데 오늘은 너무 청명하고 아름다운 날이었다.
가을 바람도 쏘이면서 즐거운 외출을
하고 돌아왔다.
*저 아닙니다. 파 3, 물이 가운데 흐르는 코스인데 잘 나와서 올렸습니다. 같이 간 제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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