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28일 월요일
일주일간의 추수감사절 방학을 했던 아이들이 학교에 돌아갔다.
아이들이 다 컸다해도 여전히 방학중엔 나의 손길을
많이 필요로 한다.
하루종일 집에만 있을 수 없으니 계획을 짜서 놀 거리를 만들어 주어야하고, 영화도 한 편 보여주어야 하고, 친구들도
만나게 해 주어야하고, 간식도 만들어 주어야 했다.
그렇게 일주일을 아이들과 보내다 보니 정신이 없었다.
오늘 큰 아이는 정상으로 학교에 갔지만 작은아이는 40분 이상을 기다렸는데도 학교 버스가 오지 않았다.
동네
엄마들과 고개를 빼고 학교 버스 오는 곳을 쳐다보았지만 어쩐 일인지 버스가 오지 않아 큰 밴을 가지고 있는 죠 엄마가 9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태워 학교에 간 다음 나도 오랜만에 운동하러 나섰다.
날씨는 춥지도 덥지도 않을 만큼 상쾌하고, 골프 연습장에 가서 두 바구니를 치고 오니 그것도 운동이라고 기분까지
좋아졌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와 선물 준비를 서둘러야 할 것 같아 동네 쇼핑센터를 돌았다.
꼭 해야할 선생님들의 선물을 많이 준비해
마음도 가벼워진 하루였다.
*같이 간 언니.
*이 블로그 주인장 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아직도 폼이 엉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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