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미국적인..

텍사스 상징꽃 , 블루버넷을 따라

김 정아 2024. 3. 27. 12:09

2024년 3월 26일 화요일

 

휴스턴의 봄을 만끽하기 위해 오늘 외곽에서 골프를 치고 꽃구경을 가기로 했다.

그런데 골프 삽에 세 번이나 전화를 해도 안 받아 ,오늘은 그냥 여유있는 아침을 보내고 11시 30분에 만나 텍사스 상징 꽃인 '블루버넷'을 찾아 떠나기로 했다.

절친한 언니와 만나 고속도로를 따라 가다가 실리에서 빠져 36번을 타고 브렌햄 근처까지 가 보았다.

2주후에 '블루버넷' 축제를 한다고 하더니만 아직 블루버넷이 만개를 하지 않은 것 같다.

곳곳의 넓은 대지에 파란색의' 블루버넷'과 주황색의 '인디안 핑크 브러시'가 섞여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한 시간 넘게 운전을 해서 콧 바람을 쐬고 그 작은 도시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니 며칠 우울했던 마음이 좀 덜어지는 듯 했다.

 

*누가 경작을 한 것도 아닌데 저렇게 조화로운 색의 향연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노란색 야생화의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주황색은 '인디언 핑크 브러시'라는 야생화입니다.

 

*이름처럼 파란모자로 보이시나요?

 

*작은 도시의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칼로리도 높았지만 배불리 먹고 나니 며칠 우울했던 마음이 조금은 풀렸습니다.내일부터는 또 힘 내서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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