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의 미국생활

알라스카 자전거 대장정 - 중간보고서2

김 정아 2018. 7. 15. 21:37

2018년 7월 13일 금요일 

 


아이는 그간 40일이 넘게 페달을 밟아 3일전에 캐나다 국경을 통과했다


체력이 약해 일년에 여러차례 심하게 앓아 우리의 가슴을 졸이게 했었다


이번 대장정을 보내면서도 안 아프고 잘 갈까? 그동안 체력훈련을 열심히 했으니 아마 괜찮을거야 라며 우리 부부는 스스로 위안을 삼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번엔 음식을 잘못 먹어 응급실을 찾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그리고 며칠을 차에 실려다니다 간신히 회복해 열심히 페달을 밟아 나가고 있다


70일 중 반을 더 지나 이제 26일만 지나면 알래스카의 피니쉬라인을 통과한다


 한국에서 시어머니와 시누 ,조카 둘이 알라스카에서 와서 나연이의 성공적인 대장정을 축하할 것이다.


시간은 또 어김없이 흘러 8월 10일은 곧 코 앞에 닥칠 것이다



김나연 ,조금만 더 힘내라 !!!


 

*이렇게 열심히 달리고 있어요.

 

 

 

*뒷 모습도 제 눈엔 나연이만 보입니다.

 


 *드디어 캐나다 국경입니다.

 

 

*티턴 국립공원에서 컵을 사서 소포로 보냈더군요. 제가 관광지에 가면 컵을 꼭 사옵니다.

 

*이제 막바지입니다.

 

*며칠 아프고 나서 괜찮다고 인증샷을 보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