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거나 슬프거나..

차 바꾸었어요.

김 정아 2018. 3. 29. 00:25

2018년 3월 26일 월요일

미국에 산 17년 동안 우리는 거의 줄기차게 한국차를 써 왔다.

나이가 50을 넘어 가면서 다음 차는 좀 비싼 차를 타야겠다 생각을 해 왔고 한국차 아닌 차를 한 번 타 보아야겠다고 생각을 해 왔다.


내가 타던 스포티지를 남편 회사 차로 등록을 했고 남편이 새 차를 사 주겠다고 해서 작년 부터 벤츠를 들락거렸다.

난 조그만 승용차를 원했고 남편은 완전 풀 벤을 원해서 둘의 생각차가 너무 커 작년에 포기했다.

요번엔 내가 양보를 해서 SUV중 가장 작은 GLC 300 으로 생각을 했는데 그 것도 남편 생각에 미치지 못해 또 돌아 나오기를 여러번 했다.

둘이 상의를 하고 의견 상충을 해  GLE 350으로 최종 합의를 봤다.


그리고 어제 딜러에 갔는데 딜러가 서프라이즈하면서 저렇게 큰 리본을 달아주었다.

집에 가지고 와 내차다 싶으니 더 기분이 좋다.


 

 

 

 

 


'기쁘거나 슬프거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무실 이사  (0) 2018.07.14
오랜만에 슈가와  (0) 2018.07.01
혼 밥 중  (0) 2018.02.23
가족사진  (0) 2018.01.13
어린시절 친구들을 만나서  (0) 2018.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