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거나 슬프거나..

혼 밥 중

김 정아 2018. 2. 23. 11:06

2018년 2월 23일 금요일


혼 밥 중이다.

가게 있다가 집에 가려니 교통 체증이 심한 시간이고 어차피 남편도 출장 중이라 집에 가도 같이 밥 먹은 사람 없어 red lobster에서 저녁 먹고 있는 중이다.


내가 남편 있는 여자인 것 맞는 것 같은데 난 항상 혼자다.


2주간 중국 출장 갔다 온 지 일주도 안 되었는데 또 루이지애나 갔다


내가 수다쟁이가 아닌 것이 너무나 다행이다


한국말을 하루 한 마디도 안 하고도 살아도 이렇게 살아지니 말이다.


늘상 혼자 먹다보니 정식 레스토랑도 혼자 가기 어색하지 않네요. 전 가끔 집에 올 시간에 밀리면 가게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옵니다.

 

 

바비큐집인데 그 집 직원이 우리 가게 단골 손님이었어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50%나 할인 해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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