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의 미국생활

오리건 주에서의 2주간의 실습

김 정아 2017. 8. 8. 16:11
2017년 8월 8일 화요일
큰 아이는 이제 막 3학년을 시작했다
3학년부터는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전역으로 실습을 다닌다

이번주부터 2주간 오리건 주 사파리에서 실습을 하고 있는 중이다

다음주 토요일 새벽에 집에 갔다가 슈가랑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새벽 비행기를 타고 다시 네브라스카 주에 갔다가 그 다음 행선지는 워싱턴이다

비행기표와 호텔비 랜트카 비용을 학교에서 전부 지불한다
물론 그 비용은 이미 학비에 다 포함이 되어 있어 그 학비가 어마어마하다

오늘 통화를 하니 몸은 피곤한데 즐겁다니 참 다행이다

본인이 즐거운 일을,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았다니 재수하면서 1년 마음 고생 한 걸 다 상쇄시키고도 남는다 

아이의 경쾌한 목소리를 들으며 나도 가볍게 하루를 시작한다 

*사파리에 있는 곰들이 나와서 아이를 환영한다 ㅎㅎ

삵 종류도 보이고요.


악어도 아파서 왔습니다.

 사슴도 치료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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