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샷!을 향해

spyglass hill golf corse에서

김 정아 2017. 7. 1. 11:33
2017년 7월 일 토요일

아이들은 테니스 장에서 놀다가 자전거를 타는 일정으로 하루를 보내기로 하고 우리는 오늘 환상적인 골프 코스를 돌기로 했다
사막 지역의 코스가 어느 부분에서는 태평양의 수평선으로 바뀌기도 하고, 서핑을 하는 젊은이들과 탁트인 바다를 구경하러 온 관광객들 사이에 우리는 열심히 드라이버를 날리며 우리의 휴일을 즐겼다
날이 추워 긴 옷 두 개를 껴입고 추운 바닷 바람을 견디어야했지만 일생에 다시 오지 않을 환상의 골프를 즐겼다
그리고 오후엔 고급스러운 음식으로 눈과 입이 즐거운 저녁을 맘껏 누렸다.

우리가 묵었던 '페블비치 라지'입니다.


태평야을 바라보며 티샸을 하고 있습니다.


골프가 끝나고 저녁식사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테이블이 셋팅이 안 되어 밖에서 기다리는데 어찌나 춥던지요.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못 살겠더군요. 7월 1일 한여름에도 자켓을 입어야 하는 곳에서 산다는 것 생각만해도 어지러워요.




우리가 먹었던 저녁입니다. 모든 음식들이 다 고급스럽고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