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4일 목요일
휴스턴의 상큼한 봄이다.
오늘 쉬는 날,
3,4년 만에 처음으로 필드에 다녀왔다.
이렇게 나서면 되는데 그 동안은 쉬는 날이라도 긴 외출하기 맘에 부담이 되어 그냥 집에서만 있었다.
오늘은 친하게 지내는 언니랑 의기투합해 먼 곳으로 골프를 다녀왔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이곳은 한국인에게 특별할인을 해 주어 단돈 15불에 칠 수 있는 곳이고 예약 없이도 칠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단, 우리 집에서 한 시간은 떨어져 있어 그 게 참 아쉽다.
휴스턴의 5월 날씨답지 않게 서늘한 바람이 불어 골프 치기 참 좋은 날이었다.
오늘 하루 간만에 운동도 하고 오랫동안 쉰 골프였는데도 생각보다 공이 잘 맞아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눈이 상큼한 필드 한 번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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