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샷!을 향해

홀인원 해 본 사람은 좋겠네!

김 정아 2012. 11. 8. 03:21

20121년 11월 7일 수요일

남편이나 나나 한동안 골프를 자주 즐겼었다.

일주일에 한 번은 꼭 필드에 나가곤 했는데 가게를 하면서는 시간 내기가 그리 쉽지 않아 요즘은 아주 가끔씩만 가는 편이다.

남편도 시간이 되면 지인들과 자주 가는데 한 참 전에 골프를 치고 나서 전화를 했다.

"여보 , 나 홀인원 했어" 하는 것이다.

" 어, 정말? 남편 대단하네" 그리고 한참 더 시간이 지났는데 홀인원 기념 패를 들고 왔다.

같이 친 사람들이 만들어 주었다며 근사한 패를 보여 주는데 일생에 한 번 할까 말까한 홀인원 기념패라 내 블로그에 올려 오랫동안 기억하게 해 주고 싶다.

 

*저도 아주 좋아하는 블랙호스 코스입니다.

 

*홀인원에 사용했던 기념 공을 넣어서 만들었고 'round to remember'라고 쓰이고 남쪽 코스 17번 홀이라고 쓰여있네요.

같이 간 분들은 예의상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총 91개를 쳤으니 잘 친거지요? 프로도 아닌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