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20일 토요일
올해 들어 바오로 회원들 중 12월에 들어가는 두 가족을 포함해 무려 6가족이 한국으로 귀임한다.
어제는 그 가족들의 환송회를 했었고 오늘은 골프 모임을 가졌다.
보통은 나도 저녁 모임만 갔는데 오늘은 모처럼 자매들 팀도 구성을 해서 black horse에 가서 같이 쳤다.
워낙 비싼 골프장이고 좋은 골프장이어서 어제부터 골프 모임이 기다려졌다
그런데 티타임이 늦어 1시 부터 시작을 해 첫 팀인 우리들이 18홀에 들어서니 주위에 어둠이 내리기 시작해 우리는 간신히 18홀을 끝냈다.
그런데 우리 뒤 팀부터는 더 어두워지기 시작해 마지막 팀은 공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어떤 팀은 그것까지 예견해 형광 공을 준비해 치고 있었는데 티 타임이 늦을 경우 참 요긴 할 것 같다.
여하튼 즐거운 골프 모임을 끝내고 맛있는 저녁까지 먹고 돌아 온 날이다.
*우리 팀의 언니고요.
우리 뒤 팀의 바오로회 멤버입니다.
세 번째 팀입니다. 노란 옷을 입고 남편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치다 보니 이런 녀석들도 만났습니다. 사람들이 이 녀석들에게 먹이를 던져주는지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따라다닙니다.
우리 앞팀의 미국 아저씨들이었는데 어찌나 느리게 가는지 속 터져 죽는 줄 알았습니다. 날은 어두워져가는데 눈치 없이 자기들만 여유를 가지더군요.
같은 팀 멤버들이었습니다. 저 홀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홀이고요. 저 호수의 다리를 건너는 기분이 아주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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