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6일 수요일
자주 다니던 골프 코스에서 오늘은 장소를 바꾸어 페어랜드에 있는 사우스 윅에 다녀왔다.
2년 전 쯤에 한 번 갔었는데 사람이 많은 골프장이라 4명을 채워 보내는 통에 낯모르는 미국 아저씨들 두명과 조인이 되어서 라운딩 하는 것이 하나도 즐겁지가 않았었다.
그래서 골프 코스가 좋은 지 어쩐 지 모르고 그냥 치느라 바빴는데 오늘은 우리 멤버들 네명이 가서 아주 편하게 치고 왔다.
골프 코스에 집이 많이 있긴 했어도 집들이 하나도 방해 요소로 작용하지 않았고, 단조롭지도 않고 자연스럽고 때로는 wild 한 느낌이 들어 치는 내내 '여기 참 좋다'하는 말을 했다.
날씨는 엄청 더웠지만 난 어느 때 보다 좋은 점수를 내고 와서 기분이 최고로 좋았다.
다음 주면 아이들의 여름 방학이 시작되어 우리 주부들의 시간은 아이들에게 맞춰져야 해서 자주 치게 될 것 같진 않지만 오늘은 여하튼 참 좋은 하루를 보내고 왔다.
*길어 보이게 찍어 주겠다고 찍던데 제 키는 어떤 각도로 찍던 도토리 키 재기 입니다.
*같이 간 미쉘 언니고요.
*우리 팀에 오늘 처음으로 합류한 멤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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