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구경하기

City of Carmel- 여행중 한가로움을 누리며 쇼핑도 하고

김 정아 2008. 11. 12. 23:47

2008년 11월 8일 금요일

오늘 새벽 12시 40분에 와서 체크인을 하고 'The lodge at pebble beach'라는 곳에 묵었다.

이 곳은 여러 골프 관련 및 호텔 관련 투표에서 best로 지정 된 적이 많았는데 역시 깨끗하고  넓은 객실 내에 벽난로까지 갖추고 있는 멋진 곳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문을 열고 발코니에 나가 보니 태평양 푸른 바다가 비치고 초록의 잔디밭에 골프코스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었다.

그냥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남편과 골프 코스를 따라 산책을 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저절로 인사가 나올 만큼 넉넉한 풍경과 아름다운 정경들이 마치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것 같다.

 

아침을 먹은 후 남자들 네명은 'spyglass hill'이라는 코스에서 골프를 치기 위해 골프 코스로 떠났다.

이 '스파이 글래스 힐'은 2003년과 2004년에 아메리카 퍼브릭 골프장 100곳 가운데 5위에 랭크 된 적이 있는 골프장이다. 

 

우리 여자 네명은 Cindy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CARMEL 다운타운에 쇼핑을 하기 위해 나섰다.

아기자기 아름다운 카멜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충분히 끌어 모을만큼 독특한 상품들이 많았다.

페블비치와 가까운 이곳은 얕으막한 언덕위에 자리하고 있었고, 아래로는 태평양이 그대로 보이고 숲속에 들어 앉아 있어 평화롭고 여유있어 보이는 도시이다.

 

네명이 같이 움직이기가 번거로워 신디와 페트리샤가 짝을 지어 쇼핑을 하고 나와 유사장님 부인이 같이 행동을 하기로 하고 헤어졌다.

MAIN STREET이 아주 좁은 곳인데도 여기 저기 돌다보니 다리도 아프고 시간도 많이 걸렸다.

작은 도시다 보니 중간에 신디와 페트리샤를 만나게 되어 점심을 먹고 남자들의 골프가 끝날 시간 즈음에 맞추어 우리 숙소로 돌아왔다.

 

 *페블비치 입구입니다. 이 문을 통과하면 페블비치 골프 코스 1홀이 시작됩니다. 앞쪽에 골프 치는 사람들이 보이시나요?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에 나가보니 이렇게 맑은 바다와 아름다운 페블 비치 18홀의 코스가 보였습니다.

 

 

*페블비치 코스의 퍼팅장소입니다.

 

*호텔에 딸린 식당입니다. 멋진 바다도 보이고 푸른 골프 코스도 보이고 환상적인 식사를 했습니다.

 

*아침을 먹으며 보니 한국인 관광객들이 관광버스를 타고 왔더군요. 저렇게 사진을 찍으며 구경하고 있습니다.

저도 4년전, 저 곳에 서서 사진을 찍으며 언제 한 번 이곳에 다시 와서 골프를 치나 했습니다.

 

*카멜 쇼핑센터 입니다.

 

*카멜의 다운타운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