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4일 토요일
한 달에 한 번 구역 모임을 하는 날이다.
이사 오기 전에는 가까운 곳이었지만 이사를 하고 난 후에 구역을 옮기지 않아서 구역 모임에 참석하려면 40분 정도 걸린다.
보통 때 같았으면 너무 멀어 양해를 구하고 안 갔겠지만 ,구역장이라는 임무를 맡고 있으니 안 갈 수가 없다.
가게 일을 마치고 집을 오픈해 준 자매님 댁에서 성서를 읽고 성가를 하면서 좋은 시간을 가졌다.
*한 때 우리 구역에 사람이 없다고 구역 없어지지 않을까 했던 걱정이 무색하게 또 좋으신 분들을 채워주셨습니다.
*각 가정당 한 가지씩 음식을 해 와서 만납니다.
이 댁은 제가 아끼는 후배인데 구역모임에 통 안 나오다 밥 한 번 같이 먹고 나서 자기가 구역모임 하겠다고 자청했습니다.
너무 이쁜 동생입니다.
*우리는 모이면 자동으로 남자와 여자가 따로 앉습니다.
여성들이 12명이니 어른만 23명이 모였습니다. 제 남편은 어쩐 일로 순순히 구역모임에 나온다고 하더니 역시나 오후에 다른 일정이 생겨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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