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30주년 결혼 기념일에

김 정아 2021. 12. 23. 17:46

2021년 12월 1일 수요일

 

남편은 한국에 출장 기간이 길어지면서 호텔 하나를 잡아 일을 보고 있다.

 

난 엄마를 보기 위해 왔으니 정읍에 내려가 있다가 가끔씩 서울에 올라오고 있다.

 

오늘은 30주년 결혼기념일이라서 2일 전에 서울에 올라와 남편이 묵고 있는 호텔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었다.

 

석촌 호수가 보이는 근사한 라운지에서 식사를 하며 내년엔 더 건강한 31주년을 맞자고 이야기를 했다.

아침을 먹고 나는 다시 정읍으로 내려갔다.

 

 

우리가 묵고 있는 근사한 호텔입니다. 남들은 이 좋은 호텔에서 호캉스를 한다고 신나하던데 저희는 그런 마음의 여유가 없어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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