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미국적인..

코로나 백신을 맞고

김 정아 2021. 3. 24. 11:01

2021년 3월 23일 화요일

지난 1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1 차로 의료진이나 요양 시설에 있는 사람들의 접종이 끝나가면서 이제 50세 이상 사람들의 순서가 되었다.

 

우리도 여기저기 예약을 해 놓았는데 어제 연락이 왔다.

 

그래서 오늘 집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서 접종을 하고 왔다.

 

12시 40분 예약 시간이었는데 남편이랑 11시 쯤에 도착했다.

 

커뮤니티 칼리지가 지금은 온라인 수업을 해서 그 곳에 접종 센터를 세우고 하루에 900명 정도에게 접종을 한다고 했다.

 

보통 미국 병원이나 의료원은 예약을 해도 워낙 시스템이 늦다보니 한 시간 정도 기다리는 것은 예사인데 오늘은 들어가서 10분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맞을 수 있었다. 

 

선거기표소처럼 칸 막이가 여러 곳으로 나누어져 있고 여러 간호사가 동시에 주사를 해서 하나도 밀리지 않았다.

 

주사를 맞고 나서는 20분 정도 정해진 곳에서 부작용을 관찰하다 나오는 것인데 1차를 끝내고 나니 기분이 홀가분하다.

 

 

 

빨리 전국민이 맞아서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시절이 왔으면 좋겠다.

*접종을 끝낸 사람들이 20분 정도 앉아서 몸에 이상 반응이 있는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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