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샷!을 향해

콜로라도 주의 Broadmoor Golf Course 에서

김 정아 2020. 10. 16. 08:44

2020년 10월 15일 목요일

우리 가게는 1년에 두번 전문 위생업체에 의뢰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 점검에서 점수를 못 받으면 재검을 실시하고 벌금을 내야 한다.



업주들 입장에서는 정말 부담스럽고 피하고 싶은 부분이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위생적인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환영 할 일 일 것이다.



전적으로 남편이 부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콜로라도 주에 있는 가게의 위생 점검이 다음주여서 남편이 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사전에 점검을 좀 하고 부족한 부분을 알려달라고 했고, 남편 회사의 미국 거래처 부부하고도 콜로라도에서 시간을 좀 가져야 한다고 해서 겸사겸사 어제 콜로라도에 도착했다.

어제 밤 늦게 콜로라도 호텔에 도착했기 때문에 주위를 둘러보지 못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호텔의 정경이 환상적이었다.

호수를 가운데 두고 동관과 서관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그 뒷쪽의 산과도 오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원래는 거래처 사장인 Stive 부부와 네명 이 골프를 치기로 했는데 그 부인인 Pam이 이틀전에 목을 다쳐 오늘 세 명이 쳤다.

휴스턴에는 아직도 에어컨을 틀고 반팔을 입고 다니는데 여기는 화씨 50대여서 너무 추워 옷을 껴입을 수 밖에 없었다.

휴스턴 골프장에서는 볼 수 없는 산들이 있고 명성에 걸맞게 아름다운 모습이어서 한 홀 한 홀 즐기면서 쳤다.

 

*사진들이 항상 제가 원하는 순서가 아니라 엉망진창으로 올라갑니다. 다시 수정해서 올려도 잘 안 되어 그냥 올립니다.

스티브와 골프 치기 전 그린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퍼팅 연습을 했습니다.

 

골프 라운딩 중에 사슴 여러 마리가 떼지어 다니더군요. 어미와 아기인 모양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이렇게 멋진 호텔이더군요. 날이 엄청 추웠어요.

 

골프를 끝내고 스티브 부부와 저녁을 같이 먹었습니다.

 

호수를 가운데 끼고 호텔이 있었는데 저희는 저쪽 호수 뒤편에 있는 호텔에 묵었고 아침은 호수를 건너 이곳으로 먹으러 왔습니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인데 아주 고급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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