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6일 토요일
시조카 딸의 결혼식이 있어 한국에 왔다.
오랫만에 가족들과 만나 회포를 풀기도 했다.
늦은 나이의 동갑내기 커플들이 결혼을 하고도 멀고도 먼 곳에 떨어져 살게 되니 안타깝다.
박사 과정에 논문만 남은 조카딸은 결혼식 후에 유타주로 가고 이제 박사 과정 시작한 조카 사위는 독일로 돌아간다.
서로 멀리 떨어져 그리워할 두 부부가 건강하게 몸 지키며 한 지붕 아래 모여 살게 될 날이 빨리 오길 소망한다.
*오랫만에 한복을 입었네요. 처음에 양장을 입을 거라고 두 벌이나 샀는데 작은엄마랑 고모가 한복을 입어야 한다고 해서 엉겁결에 대여 한복집에 갔네요.
*시누이 부부와 한장 찍었습니다.
이곳에 산 시간이 많아지니 한국에서는 자꾸 어리버리 해 집니다. 축의금을 내는데 신랑측, 신부측이 따로 있다는 생각을 못하고 냈는데 제가 신랑 측에 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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