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3일 -2018년 1월 3일
시조카의 결혼식이 있어 한국에 와 있다.
당초 나는 한국에 올 생각이 없었는데 가끔 친정엄마와 통화를 하다 보면 어김없이 "너는 언제나 한국에 올래? 내 몸이 작년 다르고 올해 다르다"라는 소리를 꼭 하신다.
그 말을 듣고서 마음을 고쳐 먹고 큰 아이에게 가게를 맡겨 놓고 한국행을 선택했다.
1년만에 한국에 와서 친정에서 일주일을 머물고 1월 1일에 서울에 올라왔다.
서울에 오면 머물 곳이 없어 불편했는데 이번엔 12월 31일에 한국에 온 남편과 힐튼 호텔에 숙소를 정했다.
시누이 집과 가까워 남편과 나는 어머님을 호텔에 며칠 모시고 있으며 병원에 다녔다.
어머님이 계시는 시누이 집에서 가까운 곳에 호텔을 얻어 10일 간 머물렀습니다. 호텔도 그 나라 실정에 맞게 현지화 되는 것 같아요.
미국은 어느 호텔이나 커피 메이커와 원두 갈아 놓은 커피가 준비되어 있는데 이곳은 믹스 커피가 있어 놀랐습니다. 가장 불편했던 것이 커피였네요 .믹스 커피 안 마셔 본 지가 오래라 익숙해지지가 않았습니다
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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