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거나 슬프거나..

짧은 여행을 마치고.

김 정아 2017. 11. 26. 04:29

2017년 11월 24일 금요일

호텔에서 체크 아웃을 하고 아이 집에 가서 아침을 해 먹고 두 아이 앞세우고 큰 아이 필요한 생활 용품을 사러 갔다.

오늘의 가장 큰 일정은 가족 사진을 찍는 것이다.

11살이 된 우리 슈가가 아직 건강할 때 , 그리고 우리 네 명이 다 모이기 쉽지않은 오늘 , 꼭 오늘은 가족 사진을 찍어야만 했다.

그리고 힘든 가족 사진을 찍고 우리는 짧고도 소중했던 여행을 마무리했다.



남편의 생일을 이틀 앞두고 케익에 불을 켰습니다. 오랜시간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두 아이 이렇게 몸과 마음 건강하게 자라게 해 준 남편이 고마워 살짝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가족 사진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스튜디오에 들어와 남편은 웃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저 티와 하얀 셔츠를 입고 촬영했습니다. 슈가가 있어 힘들었네요. 사진이 저희 손에 들어오기까지 한 달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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