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임에도 날은 어찌나 더운지 온 몸에 스며드는 습한 기운과 땀으로 하루를 보냈다.
오늘 Korean festival이 있는 날이어서 성당 인원으로 참가해 떡볶이, 비빔밥, 김치 프렌치 프라이를 팔고 왔다.
경기가 예년보다 더 안 좋은 건지 작년보다 음식들은 덜 나갔다.
이번엔 멕시코 사람들이 부스 두 개가 차지하고 팔고 있었다.
우리 바로 옆에서'coreanos' 라는 간판아래 멕시코인들이 우리와 같은 김치 프라이를 팔고 'ko bob'음식점도 멕시코인들이 갈비 같은 것을 팔앗다.
사실 김치 프렌치 프라이는 멕시코인들이 먼저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니 참 희한한 일이다.
덥고 피곤한 하루였지만 이런 일에 내 시간 을 내 동참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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