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거나 슬프거나..

오랫만에 바닷 바람을 좀 쐬고

김 정아 2016. 2. 15. 22:31

2016년 2월 15일 월요일


구정도 지나고 이제 진짜 나이 한 살 더했다.

설날 즈음에 한국 출장 갔던 남편이 시 조카를 데리고 왔ㄷ다.

카이스트에 다니는 조카인데 전공영어는 잘 해도 생활영어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

미국인이라도 자주 봐야 영어에서 주눅이 덜 든다고 가게에 다니면서라도 생활영어 좀 가까이 하고 싶다고 해서 며칠 같이 다니게 되었다.

 

오늘은 'president day '라 출근 안 한 남편과 가게에서 좀 일찍 나와 오랫만에 바람을 쐬러 갈베스톤이라는 섬에 다녀왔다.

바람이 따뜻해서인지 해변가엔 아이들이 물장난을 하며 신나게 놀던데 나이 든 나는 춥게만 보인다.

몇 시간 동안 섬에서 망중한을 즐기며 바닷 바람 쐬며 잘 놀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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