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의 미국생활

치어리더 투표

김 정아 2009. 1. 26. 00:08

2009-01-24 토요일

며칠 전에 team mom에게 이 메일을 받았다.

지난 1월 둘째 주에 열린 치어리더 시합이 어느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는데 그 중 제일 잘 한 한 팀을 골라 투표를 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말이 안 되는 것이 각 레벨 별로 가장 잘하는 팀만 뽑아 놓은 것이다.

레벨 1에서 레벨 5까지, 그리고 전년도 우승한 팀까지 있는데 그중에서 투표를 하라는 것이 어불성설이다.

마치 이제 갓 돌이 된 아이와 유치원 생 중 누가 더 잘 걷느냐를 비교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는 것이다.

수준이 비교가 안 되는 것인데 굳이 그 중에서 투표를 하라니 나는 당연히 나연이 팀에 투표를 하고 왔다.

 

4주간 게시했다가 마감을 하고 웹사이트를 닫는다고 했는데 아주 여러 번 치어리더에 대한 글을 쓰면서도 한 번도 시합 하는 모습을 올린 적이 없어 이틀 전에 동영상을 올렸다.

그런데 버퍼링이 너무 심해 볼 수가 없어 삭제를 했다.

그래서 이번엔 그 웹사이트를 직접 링클를 걸어 보았다.

 

*아래 웹사이트를 클릭해 보세요.

각 팀별로 가장 잘한 팀만 올려 놓았어요.

이왕 보신 김에 투표를 해 주시면 더 고맙고요.

당연히 나연이 팀에요.

나연이 팀은 위에서 두 번째 level1 large gym: cheernation Blaze’ 팀입니다.

나연 팀에서 가장 앞장 서 걸어나오는 아이가 나연이고요. 대체로 오른쪽 맨앞에 있네요. 50초 즈음에서는 오른쪽 두 번째 나오고요.

 

레벨이 높아질수록 경기가 아주 환상적입니다.

저도 보면서 감탄을 저절로 하게 되더라고요. 저렇게 레벨 5나 되어야 치어리더 했다는 소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저도 나연이 끝까지 시켜보려고 맘 먹었답니다.

 

*참 설은 잘 보내셨지요? 눈이 많이 와 고생이 심했다고 들었습니다.

 

 

http://www.youbethecheerjudge.com/_vti_bin/shtml.exe/Jeremy/WildWest.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