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샷!을 향해

여름 휴가1, 스페니시 베이 골프 코스에서

김 정아 2024. 8. 24. 23:15

2024년 8월 23일 금요일

아이들이 다 떠나고 난 후에는 딱히 휴가란 개념이 없어서 친구들 부부와 시간이 난다거나 , 사업상 같이 동행해야 할 경우가 생기면 그게 휴가였다.

올 해도 남편은 수시로 출장을 다녀 휴스턴을 떠나 있는 사간이 많았는데 ,한참 전에 절친 부부와 페블비치 골프 여행을 잡이 놨다고 했다.
미국에서 1,2 위를 다투는 엄청난 명문 골프장을 난 이미 두 번이나 가 보아서 이왕 가는 것 다른 곳을 가면 좋겠다 했는데 친구 부인이 한 번도 안 가 봐서 거기로 가기로 했다고 한다.
그 친구는 매번 나와 골프를 다니는 친구이다.

그 예약 한 날이 다가와 우리는 어제 덴버를 거쳐 몬테레이로 와서 하룻밤을 묵고 ,오늘 2:30에 Spanish bay
에서 우리의 골프 여행을 시작했다.

태평양이 곳곳 홀에서 보이고 여행을 떠나 온 여행객들과 같은 마음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황금같은 휴가를 즐겼다.

 

사랑하는 내 짝꿍, 이런 기회를 주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어제 우리가 묵었던 스페니시 베이 호텔입니다.
호텔 로비도 부티나고 깔끔합니다.


*휴스턴은 지금 화씨 100도가 넘는데 여기는 조석으로 선선해 벽난로를 켜 놓고 있습니다.
이렇게 피서도 하고 골프도 치니 머리가 너무 맑아집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남편과 산책했습니다.

 

*명문 골프장에 왔으니 연습은 좀 해야지요!


*스페니시 베이 1 번 홀입니다.
1번에서는 직원이 사진을 찍어줍니다.
태평양 바다가 드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후반에 들어가면서 추워서 긴 자켓 하나를 껴 입었습니다.
휴스턴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 날씨가 주는 행복입니다.

 

*라운딩이 끝나니 이렇게 어두워져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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