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0일 화요일
우리 성당에서는 매년 11월에 바자회를 한다.
한국 음식을 만들어 팔며 기금 마련도 하고 그 과정에서 구역원들끼리 서로 친교도 나누며 살아가는 정을 배우게 된다.
올해도 바자회를 하는데 우리 구역 음식이 내용면에서 약하다고 보완을 해 달라고 했다고 한다.
카톡으로 그 긴 대화를 나누기는 너무 힘든 일이어서 구역의 한 자매께서 자기 집을 오픈할 테니 시간 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그에 관한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
나도 마침 쉬는 날이어서 그 자매님 댁에 가서 회의에 참석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한 많은 타국 생활을 하면서 이런 모임은 다음 날을 살아 낼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되어 준다.
*스시 가게를 하는 구역원이 쉬는 날이라며 자기 집을 오픈해 주었습니다.
포키와 샌드위치를 맛깔스럽게 내 놓았습니다.
포키 위에는 연어를 양념해서 올려 주어 아주 든든하게 점심을 먹었고 샌드위치를 싸주어 저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무나무에서 원치 않는 불청객이 나와서 버리려고 뜯었다가, 일삼아 물꽂이를 했더니 이렇게 또 뿌리를 내려 주었네요.
*아주 작은 화분에 심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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