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샷!을 향해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김 정아 2025. 6. 29. 07:46


2025년 6월 27일 금요일

가족 모임을 위해 어제 휴스턴을 떠나 아들이 있는 플로리다 잭슨빌에 왔다.

드디어 아이는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8월부터 수의학과 스페셜리스트 외과의사로의 직장생활을 시작한다.
10여일 정도 플로리다 대학 병원에서 근무를 하고 그 이후에 보스턴으로 이사를 가는데 온 가족이 모여 축하의식을 해 주기로 했다.

오늘은 딸 아이 부부와 유학생을 데리고 골프를 치기로 했다
아들은 교수님들이 해 주는 축하 파티를 가야 해서 오늘은 우리끼리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어제 플로리다 비행기 편은 아주 악몽이었어요.
비가 와서 비행기가 지연되기를 반복해서 플러리다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3시가 넘었어요.
원래 6시 30분 쯤 도착해야 하는데 무려 8시간 가까이 연착이 되었어요.
3시간 쯤 자고 일어나 바라본 호텔 밖 풍경입니다.

* 딸부부는 오늘 도착했어요.
딸 아이는 어려서 우리 따라 두 번 쯤 골프장에 간 게 다 인데 오늘 치고 싶다고 해서 같이 쳤는데 제법 잘 치더라고요.
제 오래된 클럽을 가지고 갔다가 주고 왔어요.


*사위도 한 장 찍고요.



*우리 유학생 현율이도 같이 쳤어요.
한국에서 아빠 따라 연습장에 몇 번 가 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골프보다 카트 운전이 더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사위가  사진 찍어 주고 있어요.

*남편은 5월에 한국에서도 홀인원을 했습니다.
헐인원을 다섯 번 쯤 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