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4일 월요일 아침에 블로그 접속을 하다 깜짝 놀랐다. 블로그 관계자들이 블로그에 신경을 안 쓴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 다음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이전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칼럼 시절부터 , 내 미국 생활 시작과 함께 20년을 이곳에서 블친들과 소통하며 지내온 소중한 세월을 통째로 도둑맞는 심경이 들었다. 컬럼에서 블로그로 전환될 때도 많은 정보들을 잃어 버렸는데 티스토리는 또 뭐란 말인가? 시험삼아 티스토리를 방문해 봤는데 광고들이 너무 많이 뜨고 눈에 익숙지 않아 헤매다 왔다. 내 이 수많은 자료들을 그냥 날릴 수 없으니 힘 없는 나는 그 곳으로 옮겨가야 겠지만 내 블친들을 그 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온라인 상에서 만났다 헤어지고 또 만나는 인연들이 많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