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 2

이렇게 황당 한 일이!

2022년 7월 4일 월요일 아침에 블로그 접속을 하다 깜짝 놀랐다. 블로그 관계자들이 블로그에 신경을 안 쓴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 다음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이전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칼럼 시절부터 , 내 미국 생활 시작과 함께 20년을 이곳에서 블친들과 소통하며 지내온 소중한 세월을 통째로 도둑맞는 심경이 들었다. 컬럼에서 블로그로 전환될 때도 많은 정보들을 잃어 버렸는데 티스토리는 또 뭐란 말인가? 시험삼아 티스토리를 방문해 봤는데 광고들이 너무 많이 뜨고 눈에 익숙지 않아 헤매다 왔다. 내 이 수많은 자료들을 그냥 날릴 수 없으니 힘 없는 나는 그 곳으로 옮겨가야 겠지만 내 블친들을 그 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온라인 상에서 만났다 헤어지고 또 만나는 인연들이 많지만 ..

줄줄이 휴가를 가네

2022년 6월 30일 목요일 학생들 방학 시작된 지도 한달이 넘어가고 있다. 바야흐로 휴가철이 시작되었고 돌아오는 월요일이 독립기념일이다. 코로나로 움츠리고 살았던 사람들이 모두 대대적으로 밖으로 빠져나가는 지 뉴스에서는 운전을 피해야 할 시간을 알려주고 있었다. 가게는 여전히 일손 부족으로 고민하고 있다. 여자에서 남자로 성전환을 한 대학생 NATE가 약을 바꾸어 부작용이 심해졌다며 휴가를 달라고 했는데 한 달이 넘도록 복귀를 못 하고 있다. 거기에 차분히 일을 잘 하던 JUDITH가 부모를 만나러 멕시코에 가면서 2주 휴가를 냈는데 아직 복귀 소식이 없고 코로나 사태가 있으니 휴스턴에 돌아와도 최소 5일간이라도 자가격리를 해야 할 것이다. 그 아이가 복귀를 한 다음엔 고등학생 Joselline이 부..